묻히다 vs 뭍히다 맞는 표현법은?

 

묻히다 vs 뭍히다 맞는 표현법은?

 

올바른 한글의 사용법과 맞춤법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말은 정말 잘하지만 실제로 글로 쓰려면 맞춤법이 틀리거나 올바른 단어의 철자를 쓰기가 힘든 경우가 많은데요. 그 이유는 아무래도 우리가 말로 하는 것과 직접 받아쓰는 것을 읽은 것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한글은 실제로 어려운 언어라고도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어떠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이 다른 나라 말을 어느 정도 사용하고 말을 하는데에는 그렇게 큰 시간이 걸리지 않지만 그에 비해서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들은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도 여전히 힘들어 한다는 연구결과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배우는데 까지 정확한 시간이 기억이 나지 않아서 결과만 말해두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인도 한글을 정밀하게 들여다보면 정말 어렵기 때문이죠. 오늘은 그래서 헷갈리는 단어들 중에서 묻히다와 뭍히다, 지양과 지향, 금새와 금세의 올바른 사용법과 뜻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맞춤법을 다 알 순 없지만 오늘 알아볼 묻히다 뭍히다 는 평소에 많이 사용하는 표현인 만큼 알아 두면 좋겠죠?

 

1. "묻히다 vs 뭍히다"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
2. "지양 vs 지향" 이번에는 어떨까요?
​3. "금새 vs 금세" 마지막으로 무엇이 맞는 쓰임일까요?

 

 

1. "묻히다 vs 뭍히다"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

 

우선 정답부터 먼저 말하자면 '묻히다' 가 올바른 표현법입니다. '묻히다'는 '묻다'의 피동사로 동사원형은 '묻다' 라고 합니다. 그래서 표준국어대사전에 '묻다'를 검색하시면 정확한 뜻이 나옵니다. "소스가 얼굴에 묻다.", "이불에 얼굴을 묻다.", "책임을 묻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그에 반해서 '뭍다'를 검색하시면 아예 단어가 나오지를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표현법은 "묻히다"가 맞는 표현법이고 어떤 큰 물체가 들러붙거나 흔적이 남게되거나, 누군가에게 무엇을 물어볼때 또는 어떠한 것을 땅에 묻거나 비밀을 덮을때 쓰는 단어입니다.



번외로 쓰임과 뜻은 전혀 다르지만 발음이 비슷한 단어로는 "무치다"가 있는데 이것은 나물과 같은 음식을 양념과 함께 섞을 때 쓰는 말입니다.

 

 

 

 

2. "지양 vs 지향" 이번에는 어떨까요?

 

가장 먼저 단어들의 뜻을 알고가시는 것이 제일 편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이 두 단어 모두 실제로 존재하는 단어이고 각자 다른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뜻을 알고가신 후에 적절한 때에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지양의 뜻은 한 단계 더 상승하기 위하여 어떠한 것을 하지 아니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예를 들면 건강을 위하여 음주를 지양하다. 이런 식으로 쓰일 수 있죠. 확고한 목표를 세우고 한 발자국씩 나아가기 위해 불필요한 것을 배제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하여 놀기를 지양합니다. 예문은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지향은 어떤 뜻을 가지고 있을까요? 바로 지양의 반대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국어사전에는 어떤 목표로 뜻이 쏠리어 향하는 것을 뜻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공부를 지향해야 한다. 예시는 이렇게 들면 될 것 같습니다. 즉 어떤 목표를 위해서 해야하는 것을 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3. "금새 vs 금세" 마지막으로 무엇이 맞는 쓰임일까요?

 

이 경우도 마찬가지로 두 단어 모두 각자의 쓰임이 따로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뜻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금새의 뜻은 '물건의 값이나 그 물건의 비싸고 싼 정도'를 뜻합니다. 보통 거래할 때 많이 쓰인답니다. 예를 들면 “시장에 팔려고 가져온 물건인데, 금새만 잘 쳐 주면 너한테 넘길게”와 같은 형식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의 경우 이 단어는 거의 사용할 일이 없는데요. 잘 사용하지도 않는 단어고, 뜻 자체도 “값” 이라는 의미를 지녔기 때문에 사용할 이유가 딱히 없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금세"와 헷갈릴만한 단어입니다.



그 다음으로 금세는 부사로 “지금”이나 “바로”의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19세기는 이 단어를 금시에로 사용했는데, 현대로 넘어오면서 금세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9세기에 사용될 때도 “今時에” 이런 식으로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이제 ‘금(今)’, 때 ‘시(時)’ 그리고 여기에 ‘에’를 추가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2음절인 ‘시’와 3음절인 ‘에’가 합쳐지면서 “세”가 되어 금세로 불리게 된 것이죠.

 


그렇다면 이를 제대로 구분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비록 지금은 이렇게 배워서 알고있을 수 있지만 막상 시간이 흘러서 구분할 때가 오면 또 헷갈리기 마련이죠.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한 결과 "금세"에 있는 "세"를 세상의 세자로 구분하여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으로 연상하여서 외우시면 훨씬 편하고 쉽게 그리고 금방 잊지 않도록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쉽게 말하자면 "금새"는 금전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고, "금세"는 시간에 관련된 단어입니다.

 

마무리


이렇게 우리가 쉽게 헷갈릴 수 있는 단어들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한번 정리하고 나니깐 안까먹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씩 봐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은 망각의 주기가 있다고 하죠. 그래서 배웠던 것도 한번씩 시간이 지나서 보면 절대 잊지 않도록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도 여러분께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글은 여기서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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